금산 히스토리

생고기 생삼겹살 나주 맛집

금산의료기기 2023. 5. 18. 16:10
생고기 400g

나주에서 명불허전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맛집이 있다.

나주시 왕곡면 소재지 부근에 위치한 명성숯불가든에서는 생고기, 생삽겹살, 생고기 비빔밥 전문 맛집으로 유명하다.

안전용품 배송 중 들린 우연한 식당에서 당일 도축한 생고기와 생고기 비빔밥을 허겁지겁 먹으며, 이런곳이 언제 생겼대 하며~~ 명불허전 맛집이네 외쳤다!!!

 

넓은 주차장과 혁신산단 옆에 위치한 식당의 쾌적함 속에 맛난 식사를 하여 활동 히스토리로 올리게 되었다.

생고기의 본래 의미

生고기. 순우리말로는 날고기. 원래 '말리거나 익히거나 가공하지 아니한 고기' 또는 '얼리지 아니한 고기' 등을 뜻하는 말인데, 요리 이름으로 쓰일 때는 보통 '얼리지 않은 신선한 고기를 굽거나 끓여서 익혀 먹는 것'을 의미한다.

육사시미의 전라도식 명칭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쪽에서는 주로 생고기라고 부르고, 

전라북도 쪽에서는 육사시미로 불린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는 뭉티기라고 부른다. 

또 울산광역시 한정으로 막찍기[4]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 외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육사시미라고 통칭되는 모양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생육회라고도 지칭하고 있다.

맛 & 식감

식감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지만 보통 연어회의 부드럽기 정도이고, 식감은 잘 숙성된 농어의 질감과 비슷하다. 
힘줄이 남아 있는 곳을 제외하면 매우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 뭔지 알려준다.

생고기라는 이유로 거부감을 가지고 못 먹는 사람들도 일단 먹어보면 그 맛을 알 수 있다. 맛들이다 보면 괜히 소고기를 굽다가 귀찮다고 그냥 생으로 집어먹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다. 

못 먹어본 사람이 보기에는 괴식이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맛있다.

생고기 상태의 맛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정육한 후 얼마 안 된게 아니라면 냉장을 오래 해서 시큼해진 고기를 쓰기보단 적당한 온도에 냉동해 두었다가 잘 해동된 고기가 휠씬 낫다.

육회처럼 미리 양념 되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회처럼 양념에 찍어 먹는 게 일반적이다. 
양념장은 지역에 따라 다른데, 참기름장(참기름+소금, 옵션으로 후추)에 찍어 먹기도 하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곳이 있고, 고춧가루(또는 고추장)+다진마늘+참기름장에 찍어 먹는 곳도 있고, 고추기름을 이용해 양념장을 만드는(주로 생고기 전문점에서 취하는 형식) 곳도 있다. 
입맛에 따라서는 양념장 없이 그냥 고기만 먹기도 한다. 사실 생선회처럼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와사비 간장을 내주는 집은 거의 없다.) 후추를 넣은 굵은 소금에 찍어 먹는, 어찌 보면 터프한 방법도 있다. 

목포, 무안 등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는 참기름장과 묵은 김치를 함께 내며 나이든 사람들은 묵은 김치의 품질로 음식점의 등급을 매길 정도로 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생선회에 비해 식감을 즐기기 위해 먹기엔 양도 비교적 적고 부드러운 편이기에, 양념은 찍는다면 적게 바르는 편이 맛이 좋다. 고기가 좋다면 그 자체의 아미노산 맛 만으로도 꽤나 좋은 편이기 때문.

후기 및 잡다한 여담

[1] 다만 경상도 쪽에서도 생고기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사례들이 조금이나마 있다. 사람마다 다르게 부르는지 대구 출신인 전 야구선수 안지만의 말로는 대구에서 생고기라고 부르고 광주에서 육사시미로 부른다고 한다. 안지만 본인도 생고기라고 부른다.

[2] 대구 10미

[3] 그러나 뭉티기와 육사시미가 별개의 메뉴로 존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때 뭉티기는 도축한 당일의 생고기를 의미하고 육사시미는 하루 이상 된 생고기를 의미한다. 써는 방법도 다소 다르다.

[4] 원래는 고래고기 회를 막 썰어 초장 따위에 대충 바로 찍어먹는 음식을 부르던 말이다. 그러나 포경 금지로 인해 고래고기가 소고기로 대체된 지금은 대구 지역의 뭉티기와 비슷하게 썰어서 나오는 육사시미를 이르게 되었다. 뭉티기와 큰 차이는 없지만 고래 막찍기의 영향을 받아 뭉티기보다 조금 두껍게 써는 편이다.

[5] 국어 사전에 등록된 것 역시 흔히 생각하는 가공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반적인 생고기의 의미일 뿐, 이 요리에 대한 설명은 없다.

[6] 1박2일에서도 외국인 친구 특집에서 닭도리탕을 좋아하는 외국인 출연진이 있다고 언급을 하자 자막은 닭XX탕으로 쓰였고, 고정 출연진들이 닭볶음탕이라며 정정해줬다.

[7] 이렇게 단어와 의미가 달라진 예로는 더 이상 야채가 메인이 아닌 '잡채'가 있다.

[8] 현재 갑회는 소의 내장으로 만든 육회를 칭한다. 다만, 양념에 무쳐 먹는 형태와 찍어 먹는 형태가 공존한다.

[9] 도축한 지 1시간도 안 된 생고기가 나오는데, 해당 영상에도 불암옹의 내레이션으로 나오지만 고기를 도축 후 하룻동안 냉동시키는 이유는 지방이 응고된 모양, 즉 마블링을 봐야 등급을 매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고기 부위는 기름기가 없어서 등급 심사와 관계 없이 바로 유통할 수 있다.

비빔밤 ( 생고기 비빔밥 /  익힌비빔밤)

당일 도축한 생고기 /  400g / 300g
 

당일 도축한 생고기 맛집 명성숯불가든
전화 : 061-336-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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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 생삼겹살 왕곡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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